한국교회 세움 세미나
"코로나19 이후 직면할 위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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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독교방송 기자 작성일2020-04-28 11:48본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 사진)는 지난 4월27일 ‘코로나19 이후 직면할 위기 분석과 한국교회 세움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보고 한국교회에 중장기적 처방을 제시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며 확산된 반기독교 정서, 출석 성도 수와 교회 재정 감소 등으로 이 시대는 교회를 세우는 환경이 아닌 교회를 파괴하는 환경이 됐다”고 진단, “성도들이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면서 영적 태만이 체질화되고, 교회에는 안 오면서 백화점 식당 카페는 자주 가는 세속화에 물들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음 달 6일부터 적용될 예정인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고려해 10일이나 17일을 디데이로 준비하고 한국교회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독려하자”고 강조했다.소 목사는 중장기적 처치 플랜팅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말들이 사이버 상에 난무하는 게 현실이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한국교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코로나19 이후 정부 권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예견한 것에 주목해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위기대응위원회(가칭)를 조직해 선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