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2025 한국교회의 밤’ 열고 감사·다짐… 장학금 수여식 및 시상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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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 ‘2025 한국교회의 밤’ 행사가 16일 오후 5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 주최 ‘2025 한국교회의 밤’ 행사가 16일(화) 오후 5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한기총은 이 자리를 통해 지난 한 해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로서 더욱 기독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가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음 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 메시지, 3부 시상식, 4부 만찬과 감사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동회장 강기원 목사의 사회로 고경환 대표회장의 환영사와 명예회장 박승주 목사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군포제일교회 시온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고 대표회장이 설교를 전했다.
고경환 대표회장은 ‘일개 나부랭이 - 주여 나를 떠나소서’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주님 앞에 서서 자신을 보면 자랑할 것 없고, ‘일개 나부랭이’ 목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고 대표회장은 “교회의 크고 작음은 성공의 조건이 될 수 없다. 자신의 사명에 최선을 다하면 복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한기총과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한다. 한기총의 회원임에 자부심을 갖고 행복을 느끼는 한기총이 되도록 하는 게 저의 꿈이자 소원이다. 여러분과 함께 이 소원을 이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후 공동회장 임호성·윤광모·서기원·조윤희 목사가 각각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해, 다음 세대의 신앙 회복을 위해,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한 뒤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축하의 순서에서는 공동회장 박종만 목사의 사회로 한기총의 한 해 활동 영상을 시청한 뒤 공동회장 함동근 목사의 내빈 소개에 이어 국가기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각 지역 기독교 연합기관장들의 축사가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국민을 통합해야 할 국회의원이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현실에 부끄럽지만, 기독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이 흔들리지 않고 통합하게 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며 “한기총이 어려움을 딛고 교계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로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중심에 서서 이끌어 나가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지난 1년간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구로서 역할을 감당한 한기총을 축하한다. 희망찬 2026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며 우리나라를 밝히는 찬란한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은혜재단 이사장이자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인 유관재 목사는 “더럽혀진 모든 것을 깨끗하게 하시고 잘못된 잔재들을 청산하신 고경환 대표회장님께 감사하다”며 “한기총을 향한 절망의 시선이 소망의 목소리로 변화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박동찬 목사는 “고경환 대표회장님의 리더십에서 희망을 본다. 한국 사회가 극단적으로 치우쳐 정죄하고 다투고 분열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고난을 이겨낸 저력이 있다. 2026년에는 소망과 사랑, 희망의 이야기가 가득 넘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엄기호 증경대표회장은 “어느 순간 사라져버릴 것 같았던 한기총을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셔서 다시 예수님 중심, 성령 중심의 단체로 거듭나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고 대표회장님은 진실과 성실, 공의로 타협하지 않는 추진력으로 이끌어가고 계신다. 한국과 세계에 빛과 소금이 되고, 많은 이들에게 덕을 끼치는 한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공동회장 권태진 목사, 공동회장 심하보 목사가 격려사를 전한 뒤, 한국교회 교단 및 단체 추천 장학생들에게 시상했다. 또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목회자상’을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예장 예음총회),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에게,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선교인상’을 캄보디아 정명규 선교사, 방글라데시 오삼열 선교사, 서울경찰청 정두형 경감에게, ‘자랑스러운 한국교회 기자상’을 크리스천투데이 이대웅 국장, I새누리 유주형 국장에게 각각 수여했다. 행사 말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축사를 전했다.
이어 비서실장 이의현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만찬 기도, 케이크 커팅 및 기념사진 촬영과 마에스트로 박두섭 가족의 감사 공연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