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고경환 대표회장 취임예배 드려...한기총, WEA 서울 총회 개최 반대 포럼 열 것
"고경환 대표회장, 4월 한경직 포럼, 설립정신 고찰 - WEA, 성경과 다른 복음 주장해 포기 않으면 배도 행위 백서 출간 - 이정익 목사의 부적절한 설교내용 잔칫집 재 뿌린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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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독교방송 기자 작성일2025-02-16 18:58본문
행사장 전경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15일 오전 11시 고목사가 담임하는 순복음원당교회에서 성대히 드려졌다.

취임사를 전하는 고경환 대표회장
취임사를 전한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한기총은 수년 전 큰 혼란과 아픔을 겪었다. 많은 단체와 교단들이 떠났으나, 시간이 흘러 지금 한기총은 65개 교단 21개 단체가 소속돼 있고 2만 4,500여 교회까지 회복됐다. 한기총이 이렇게 회복된 것은 큰 혼란에도 끝까지 한기총을 지켜주신 분들 덕분이다. 제가 아니라, 그분들이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참석하신 순복음원당교회 성도님들은 모두 일어나 감사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고 대표회장은 “2월 26일 1차 영성 기도회를 저희 교회에서 열고, 4월 초 한경직 포럼을 개최해 한기총 설립정신을 되새기겠다”며 “5월에는 WEA 한국 개최 반대 포럼을 저명 신학자들과 함께 열어 문제점을 드러내겠다. WEA는 ‘세계복음연맹’이라는 의미이지만, 성경이 말하는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이다. 한기총은 여기에 끝까지 반대하겠다. 그럼에도 끝까지 WEA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려 한다면, 한기총은 신학자· 목회자들과 위원회를 구성해 ‘WEA 배도 행위 백서’를 낼 수도 있다"고 했다.
고 대표회장은 “초혼제와 종교다원주의 논란이 있던 2013년 WCC 총회도 소환될 것이고, 10-20년 후 명예욕에 사로잡힌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과거에 WCC와 WEA 총회를 했으니, 우리도 개최하자’고 할 것 아니겠는가.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백서를 발간하려는 것”이라며 “한기총은 공산주의·사회주의 등 좌익과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한국교회 입장을 대변하고자 한다.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예배 설교자로 말씀을 전한 이정익 목사는 “포로로 끌려갔던 느헤미야는 금식과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왕을 찾아가 자신보다 나라와 국민, 교회와 성도가 먼저다. 진솔하게 말했고, 고향으로 돌아와 비전을 선포하고 성전 재건에 앞장섰다. 이 위기의 때에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 고경환 목사를 만나게 돼 감사하며, 교제하면서 불편부당함 없는 점과 철학도 분명하고, 불의에 의분을 갖고 있다”고 느낌을 피력했다.

설교자 이정익 목사
또한 이 목사는 “좌우를 아우를 줄 아는 통합적 지도자이고, 무엇보다 하나님 중심 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기총의 뿌리는 기도이고, 기도를 회복할 것 이라는 고경환 대표회장의 첫 일성이 마음에 남았다. 한국교회를 위해 더 이바지하고, 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지도력을 크게 발휘하시리라 믿으며, 목사님 가시는 길에 다윗을 이기게 하셨던 하나님의 승리의 복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하지만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는 설교 서두에 부적절한 설교 내용으로 인해 잔치집에 재를 뿌린 격이라는 격앙된 목소리가 예배 후 한기총 임원들에게서 터져 나왔다.
이정익 목사는 설교자로 등단하자마자 한기총의 설립 배경을 간단히 언급한 후 1989년 한경직 목사의 주도로 창립된 한기총이 갈등과 분열로 말미암아 제2, 제3의 연합기관이 생기면서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상실해 버렸다며 두 번씩이나 깎아 내렸다.
실제 한기총은 한때 갈등을 겪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정상화되어 보수적 연합단체로서의 위상을 거의 회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사려 깊지 못한 내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한기총 공동회장인 안이영 목사가 인도하였다.
사회자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
대표기도는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가 성경봉독은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가 느 1:1-5,11절을 봉독한 후 이정익 목사가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란 제하로 설교했다.
대표기도 공동회장 이영희 목사
성경봉독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순복음원당교회)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이 각각 축사 했다.
국민의 힘 원내대표 권성동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기독교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성도님들께서 밤을 지새우면서 나라를 위해 바친 간절한 기도가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 한기총은 1989년 창립 후 복음의 사명으로 교회를 하나로 연합시켰으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대표적 기독교 단체였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은 정치적 혼란이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바로 기도의 힘이 필요한 때 나라와 기독교 부흥을 위해, 고경환 대표회장님을 부르셨다. 저도 포기·낙담하지 않고 하나님 뜻을 구하면서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님의 유언처럼, 굳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자. 이를 위해 성도 여러분의 더 큰 기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사했다.
영상축사한 오세훈 서울시장
또 엄신형 증경대표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격려사를 전한 엄신형 증경대표회장
증경대표회장인 엄기호 목사가 취임패를 전달했다.
취임패를 전달하는 엄기호 증경대표회장
합심기도는 공동회장 함동근 목사가대한민국과 한기총을 위해서 기도했다.
합심기도 인도하는 공동회장 함동근 목사
임영문 목사(전기총 회장)는 동성애동성결혼 합법화 불허를 위해 각각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합심기도 인도하는 임영문 목사(전기총 회장)
뜨겁게 합심 기도하고 있다.
이어 김정환 사무총장의 내빈소개와 광고후 명예회장인 김용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내빈소개와 광고하는 김정환 사무총장
축도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