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총회 신학부,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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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부, 이대위는 장로교 개혁주의 신학 정체성 수호해야
모 총회 이대위 지난 회기서 로비에 의한 이단성(사이비성) 조사 안 한 증거들 확보, 이번 회기 이대위 처신 보고 폭로될수도

한창환 회장(장로)
각 교단 총회 내에는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약칭, 이대위. 교단마다 명칭은 약간 다를 수 있지만)라는 상설위원회가 존재한다. 또 상비부로 신학부와 재판부가 존재한다. 특히, 이중 신학부와 이단대책위원회의 존재 목적은 총회에 속한 교인들의 신앙과 교리보호를 위해 신학적 연구와 함께 이단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설령 자교단이 아닌 밖에 있는 대상이라 할지라도 자교단의 교인들 신앙보호를 위한 이단규정은 위법이 아니라는 것이 대법원 판례이다.
목회자가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한번 규정되면 사형선고와 같아서 가장 치명상을 입는다. 목회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수십만 명의 교세를 가진 대형집단(교회)이라 하더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것은 이미 한국교회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그래서 신학과 이단연구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될 경우 금전로비에 쉽게 노출 타깃
이단연구와 위원회(위원장)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이런 연유로 인해 각 교단의 이대위는 이단 전문가들로 하여금 이대위원 및 전문위원을 구성하여 이단성 대상자들에 대한 연구를 맡긴다. 그런데 문제는 이단연구와는 전혀 문외한 목사들을 이대위원장 또는 이대위원이나 전문위원(일부 이단연구가 포함)으로 임명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사실이다.
비전문가를 이대위원이나 전문위원으로 위촉할 경우 우려되는 상황은 무엇일까? 이단성 대상자를 연구할 때 전문성이 결여된 부실한 연구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단사상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외부로부터의 로비(거액의 금품)에 쉽게 넘어가 바른 결정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단성 없음” “예의주시” “참여금지” “한 회기 더 연장하기로 한다” 등의 결과는 99% 금품로비 작품
그동안 한국교회 내 각 교단 신학부나 이대위의 결정 사례들을 보면 이단사상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신학부 및 이대위원회 최종회의 결의에서 “이단성 없음” “예의주시” “참여금지” “한 회기 더 연장하기로 한다” 등등의 결정은 99%가 거액의 금전 로비를 받았다고 판단해도 무리가 아니다. 왜냐하면 1년 동안 연구한 흔적이 발표되지 않은 채 이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금전 로비를 받지 않고서는 쉽게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없다. 비전문가가 위원일 경우 대개는 한 회기(1년) 하고 교체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어떤 경우는 아주 열심히 연구한다. 왜냐하면 이단성이 확실함을 잡은 상태에서 로비를 받게 되면 더 엄청난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신학부나 이대위든 이단연구 대상자와 인맥 연결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금품로비로 결정되면 하나님 기만행위, 총회 목회자들과 교인 배반 행위
비밀이란 없는 법, 폭로되면 목회생명 끝나
신학부나 이대위가 이런 로비를 받아 위와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총회 모든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배반하는 일이며 목사의 양심을 팔아먹는 파렴치한 짓이다.
위원(전문)들이 꼭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 금전 로비를 받게 될 경우 아무리 철저하게 비밀을 약속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탄로 난다는 사실이다. 비밀이란 없다. 비밀폭로는 내부로부터 폭로되거나 로비를 시도한 당사자(예를 들면 교회)나 중간 브로커에 의해서 탄로가 된다. 이런 로비에 양심을 팔을 경우 목사로서 일평생 쌓아온 목회에 먹물을 끼얹는 일은 물론 목회 생명이 끝장난다.
총회내 노다지 부서가 ‘재판부’ ‘신학부’ ‘이대위’?
위원들의 인맥 카르텔 파악되고 있어 경계해야
이런 행태들이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 교단 내에 핵심적인 세 곳이 있는데 ‘재판부’ ‘신학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다. 그래서 총대가 되면 너도 나도 세 위원회에 배정받기 위해 또 다른 로비를 하게 된다.
현재 대형교단들의 이번 회기 총회 신학부나 이대위원들 및 전문위원들과 연결되는 인맥 카르텔이 파악되고 있다. 이번 헌의된 대상자들과 그리고 지난 회기 때 헌의 된 대상자들 중 전혀 연구 흔적이 없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매우 심중히 지켜볼 것이다.
특히, 지난 회기 때에 헌의 된 조사 대상자들 중에서 유야무야 넘어간 대상들로부터 상당한 로비를 받았다는 여러가지 증거들을 본 방송은 확보해 놓고 있다. 향후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처리되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언론에 공개할 수 도 있음을 밝혀둔다.
이번 회기에 위촉된 위원들은 매우 훌륭한 인격과 인품을 가진 분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길이 칭찬받을 만한 연구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한창환 회장(한국기독언론인포럼 대표회장, 기독교방송 발행인, 한기총 총무협의회 임원)
